FIFA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8개 후보 도시 가운데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6개 도시를 U-20 월드컵 개최 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천안과 대전·인천·제주·전주·수원에서 나눠 열린다. FIFA는 지난 2~9일 후보 도시를 차례로 돌며 경기장과 훈련장·숙박시설·교통·개최 의지를 점검했고 대한축구협회와 논의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FIFA는 또 2017 U-20 월드컵 개최 시기를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로 확정했다. 9월에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FIFA에 제시됐지만 유럽리그 일정 등을 감안해 6월 이전에 치르는 것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FIFA U-20 월드컵에는 24개국 1,000여명이 참가해 52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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