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교사들이 직접 기획한 185개 강좌에 5,684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교사에게 5년마다 1회씩, 총 60시간 직무연수로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NTTP 교과 연수년' 프로그램이다.
도 교육청은 6,431명의 교사들이 강좌신청, 185개 강좌를 최종 결정했다. 참여 인원은 모두 5,684명이다. 강좌당 15~30명으로 초과 인원은 다음 기회에 연수 받도록 했다. 교과 연수 년은 임용 후 10년 이상의 교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7만5,000명 정도가 5년에 한 번씩 연수를 받게 된다. 올해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1만4,000명이 연수 받을 예정이다.
연수 비용은 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연수의 기획부터 개설․신청 및 운영까지 모두 현장 선생님들의 자발성과 전문성에 전적으로 기대어 이루어졌다”며"기존 교육청 역량을 뛰어넘는 수많은 강좌가 개설돼, 선생님들이 평소 고민하던 부분을 적시에 재충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