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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TV 기술로열티 받는다

수신 기술론 국내 첫 수출…日도시바와 대당 5弗선 계약

(자)LG전자, DTV 특허수입 수확 본격화 LG전자가 일본 도시바로부터 디지털TV(DTV) 기술로열티를 받는다. DTV 수신기술 수출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열티 규모는 양측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TV 한대당 5달러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31일 북미방식 DTV 수신기술(VSB)의 원천특허를 갖고 있는 자회사인 미국 제니스가 일본 도시바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니스가 셋톱박스 및 방송장비 업체 이외에 TV 제조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DTV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ㆍ캐나다 등 북미와 멕시코ㆍ칠레의 DTV 전송표준 방식으로 제니스의 VSB(잔류측파대역변조)가 채택돼 세계 TV메이커 및 관련 업체들은 모두 일정 기술료를 오는 2021년까지 LG측에 지불해야 한다. 함수영 LG전자 특허센터 상무는 “도시바 이외의 모든 TV제조사와 라이선스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DTV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기를 구가할 2010년부터는 연간 DTV 로열티 수입이 1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손철기자 runiron@sed.co.kr VSB(Vestigial Side Band)는 미국 디지털TV 전송 표준방식으로 주파수대역의 활용성이 높아 시청영역을 최대화하고 아날로그 신호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선명(HD) 디지털 방송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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