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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규 코스콤 사장 사의표명

이종규(61) 코스콤 사장이 임기를 1년가량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19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코스콤의 한 관계자는 “전무 2명과 상무 2명 등 임원 4명의 임기가 모두 오는 6월 말 만료돼 가급적 신임 사장이 새 임원을 결정할 수 있도록 서둘러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임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임 사장은 공모절차상 일러야 2~3주 후에나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재경부 세제실장을 거쳐 지난 2006년 5월 임기 3년의 코스콤 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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