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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메디톡스, 정책지원 기대감 솔솔


2012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바이오 제약회사 메티톡스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돼 정부의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19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해 온 것이 높이 평가 받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정으로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더욱 우수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제품 개발뿐 아니라 최근 판매구조를 다양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가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와 세제 지원 혜택, 약가 우대, 연구시설에 대한 부담금 면제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상징적인 측면이 강하다”면서도 “앞으로 연구개발비 지원 등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판매채널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다.

지난 15일 태평양제약과 주름 개선용 제품 메디톡신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미용시장에서의 직접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내수 공급단가는 기존보다 2배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며 올해 매출액은 343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8.2%, 15.7%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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