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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뉴리더] 정병국 한나라당의원

[새정치 뉴리더] 정병국 한나라당의원『국민만을 위한 생활 정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경기 가평·양평지역구의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42·사진) 의원은 8일『기존의 정치는 상부만 쳐다보는 행태를 보인 만큼 이제부터는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이룩하겠다』며 이같은 정치포부를 밝혔다. 지난 4·13총선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鄭 의원은『정치불신이 어느 정도 높은 것은 알았지만 이처럼 극에 달한 것은 선거전에는 못느꼈다』며『항상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미력하나마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초·재선 그룹인 미래연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鄭 의원은 특히『이제까지 우리당이 민주당보다 덜 진보적이어서 그런지 20~30대 젊은층의 지지가 다른 계층보다 약한 것같다』며『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인터십제도를 백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십 모집 광고를 준비중인 그는『학생들중심의 자원봉사 그룹을 모집, 그들이 국회 업무에 직접 참여, 생생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동시에 그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젊은층과 어우러지는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명한 눈매로 신뢰성이 돋보이는 鄭 의원은『젊은층 사고방식을 기성세대의 그것과 접목시켜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합리적인 정치를 실현시켜 새시대가 바라는 민생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지난 총선때 다른 후보와 다르게 공약은 하나도 내걸지 않고 「1년에 최소한 2번 이상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지역현안 등을 같이 토론하자」는 약속만 하나 내세운 것은 그의 생활정치 실현 의지로 보인다. 특히 鄭 의원은 최근 물의를 빚은 민주당 386세대 의원들에 대해『같은 세대·동료의원으로서 그들이 취한 행동은 안타까울 뿐』이라고 간단하게 평했다. 문화관광위 배정에 鄭 의원은 『문화관광산업이 육성될 수있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이의 일환으로 양평, 서울 인사동 등 문화인을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문화특구를 지정, 작업영역을 확대, 그자체를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연결시키는 등 문화특구법 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현재까지 한국견협회이사, 국제연맹합기회 세계본부 부총재, 정품지키기 국민운동본부 본부장, 금요회 부회장 등 문화·체육분야의 사회·연구단체에 몸담고 있는 것은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 그의 가치관의 일환으로 보인다. 경기 양평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회학과 재학당시 전국 총학생회 부활 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그는 지난 87년 6·10민주화 운동으로 옥고를 치른뒤 제13대 통일민주당 대통령후보 홍보담당 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연대 행정학석사와 조지타운대 객원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성대 정외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鄭 의원은 통일민주당과 민자당 총재를 역임한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비서관과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낸 성실한 초선 정치인이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8: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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