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권선택 대전시장, 긴급기자회견 통해 “판결 납득 안간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권선택 대전시장이 17일 대전시장 기자브리핑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판결에 납득이 안간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위법하게 수집한 것은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논리를 제시해 놓고는 선별적으로 증거를 인정하는 등 판결은 인과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정치인이라면 다 하는 포럼 부분을 불법이라고 규정해 놓고는 어떤 것이 기준에 위배돼 사전선거 운동이 된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시장은 “정치인들이 포럼과 연구소를 만드는 것은 비일비재하고, 아마 없는 정치인이 없을 것”이라며 “자기 입장과 존재감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변했다.



그는 “다만 포럼이나 연구소가 주체가 돼 불법적 행동을 하면 안 되는 데 그 한계가 모호하다”며 법적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고 “변호인단을 선임하는 대로 항소심에서 다툴 부분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전직원 대상 특별교육에서 “제 개인의 문제로 제가 고통받고, 이겨내고 해결해야 하는 것이지 결코 시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휩쓸리거나 흔들리지 말고 공직자가 당당하게 시민께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