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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화제의 선수 많네"

두번째 흑인, 67세 골퍼…김비오는 최연소

14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1시즌 첫 풀 필드 대회다. 그런 만큼 화제의 선수가 많다. 유망 선수 가운데는 타이거 우즈 이후 두번째로 PGA 투어에서 뛰는 흑인 선수 조셉 브람렛(22ㆍ미국)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처음 도전한 퀄리파잉(Q)스쿨을 공동 16위로 통과해 올해 투어카드를 따낸 브람렛은 3살 때 골프를 시작하고 스탠퍼드 대학을 다닌 점 등에서 우즈와 여러 모로 닮은꼴이다. 그의 캐디는 2009년 양용은(39)이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했을 때 호흡을 맞췄던 AJ 몬테치노스다. 새내기 김비오(넥슨)는 20세4개월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리다. 지난해 Q스쿨 통과자 중 최연소 선수의 기쁨을 누렸던 김비오는 최근 미국 골프전문 주간지 골프위크의 올 시즌 ‘영건 10걸’로 평가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올해 신인 가운데 10명은 PGA 투어 대회 출전 자체가 처음이다. 최고령 출전자는 67세4개월의 데이브 아이첼버거(미국)다. 왕년에 PGA 4승, 시니어 6승을 거둔 뒤 2003년 하와이로 이주한 그는 지난해 9월 소니오픈 출전권이 걸린 알로하 지역 대회에서 67타로 에이지슈트(나이와 같거나 적은 스코어를 치는 것)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1994년 77세의 나이로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던 젤리 바버(미국)의 PGA 투어 최고령 출전에는 못 미치지만 본선에 진출하면 샘 스니드의 최고령 컷 통과 기록(67세2개월)을 깰 수 있다. 한편 개막 전일 이벤트인 프로암 대회는 13일 내린 폭우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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