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장호성)는 17일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13년도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사업’에 죽전캠퍼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 공공기숙사는 1만3,182㎡ 에 지상 10층 규모로 건축돼 928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건립될 기숙사 위치는 현재 기숙사인 웅비홀 뒤편이다. 오는 2013년 9월 착공을 시작해 2015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기숙사는 4인 1실 기준으로 개별욕실을 갖춘 2룸 형식으로 구성되며, 취침공간(침실)과 학습공간(거실)을 분리해 재학생의 면학여건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숙사비는 월 21만원 가량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공공기숙사의 취지에 걸맞게 전체 수용인원의 15%를 소외계층에게 우선 배정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