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이 된 골프장은 한 국제 개발업체가 2,500만유로(약 362억원)를 들여 건설 중인데 '세인트앤드루스 인터내셔널 골프클럽(SIGC)'이라는 명칭을 계획하고 있다. 트러스트 측은 상업적 의도로 보고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트러스트 측 대변인은 "현재로선 아무 말도 해줄 게 없다"면서 "2주간 연기 요청이 들어와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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