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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약물전달 플랫폼 ‘이노램프’ 보유

대량생산·고함량 약물 탑재 가능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고함량 약물 탑재가 가능한 독자 플랫폼 ‘이노램프’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램프는 미립구 기반 제형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고함량 약물의 안정적 전달과 효율적인 흡수를 동시에 구현했다. 특히 막유화법과 연속용매제거 기술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의 대량 생산 공정을 구축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1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형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에는 추가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빅파마 2곳과 공동개발 협약을 맺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7월 25~31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46개 기관이 참여해 8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 8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470.1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약 3조 675억 원이 몰렸다.

회사는 상장 이후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을 넘어 기술이전과 위탁개발(CDO),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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