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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열전] 바이콘

정지화면 촬영과 반복움직임을 통한 연속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촬영장치가 바로 「모션캡처」이다. 이 모션캡처의 몇 안되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바이콘」. 바이콘은 84년 옥스퍼드매트릭스사에 의해 개발, 최초로 상품화된 브랜드로 다양한 특수효과 연출용으로 사용된다. 「모탈 컴뱃」, 「프래티컬 매직」,「미이라」, 「타이타닉」, 「스타워즈-보이지 않는 위험」 등의 영화와 56개 이상의 게임과 TV, 광고 시리즈 등에 사용되었다.원칙적으로 모션캡처의 원리는 14년 최초의 애니메이션 클럽 「리틀 네모」, 24년 미키마우스의 원조 「증기선 윌리」 등에서 이미 적용되었는데, 즉 동작과 동작의 이음새를 이어 연속된 동작을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원리를 말한다. 모션캡처 장비는 인체와 센서가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선방식」, 인체에 마그네틱패드를 부착한 무선 방식의「마그네틱 방식」, 인체에 부착한 센서를 카메라로 감지하는「옵티컬방식」등 크게 3가지가 있는데, 바이콘은 옵티컬방식에 해당한다. 따라서 바이콘은 부피가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마저도 정확하게 측정되므로, 현재 헐리우드 특수효과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장비가 되었다. 바이콘은 이외에도 「싱글 케이블 시스템」, 「24대 카메라의 지원」, 「24시간 연속사용」등의 특징이 있다. 싱글 케이블 시스템의 경우, 모션캡처로서는 유일한 경우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동일체로 구성되어 있음을 말한다. 또한 바이콘은 많은 볼륨, 다중 캐릭터의 캡처를 위해 최대 24대의 카메라를 지원하는데,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의 카메라를 지원한다. 결국 모든 칼리브레이션이 30초면 완료된다. 이외에도 비콘은 24시간 연속으로 작동하므로 큰 데이터의 모션캡처가 가능하다. 또한 바이콘은 200개 이상의 마커를 몸과 얼굴에 붙일 수 있는데, 동작뿐만 아니라, 안면근육의 변화까지도 캡처가 가능하다. 안면캡처가 가능한 경우로는 바이콘이 유일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바이콘은 초기 의료기구의 일종으로 수입되었으며, 최근에 니트정보통신(대표 김시곤)에 의해 독점배급되고 있다. 조만간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업체인 「페이스 일루젼」에 설치될 예정이다 김희영 객원기자HYKIM0201@YAHOO.CO.KR 입력시간 2000/03/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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