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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지성알미늄

車 알루미늄 파이프 70% 점유

한경환 대표

올해 500만불 수출을 목표로 내건 지성알미늄의 제2공장.

지성알미늄(www.ismax.co.kr, 대표 한경환)은 국내업계 최초로 자동차 에어컨 배관용 알루미늄 파이프를 자체 개발, 내수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일심알맥스㈜에서 별도법인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매년 괄목할만한 매출신장 행진을 거듭, 설립 3년만에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5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성알미늄의 제품은 현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에어컨용 냉매배관, 자동차 경량화 부품소재로 폭넓게 사용돼 부품 국산화 및 품질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수출 주력상품인 A3003, A6063 알루미늄 파이프는 일본의 혼다ㆍ마츠다를 비롯해 중국, 동남아, 인도, 파키스탄,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 공급돼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열교환기용으로 사용되는 A6063-T83 알루미늄 파이프는 협력업체 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업체의 품질인증을 받아 2003년 이후 매년 꾸준히 수출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생산라인 확충을 위해 경기도 화성에 제2공장을 마련한 지성알미늄은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내수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력 수출제품인 A6063 계열의 해외판매망 확대는 물론 일본 업체들이 선점한 복사기 마그네트 롤러, 드럼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경환 대표는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해 일본 등 해외 우수 업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 6월 경에는 새로운 설비를 대거 도입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성알미늄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정에 의료보험비 및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운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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