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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코스피지수,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25%(4.99포인트) 오른 2,010.29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6월 민간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시장을 안정 시켰다.

외국인은 6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7억원어치를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16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 운수창고 가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과 증권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30%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네이버, 포스코, 한국전력,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7%(0.37포인트) 오른 549.4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5.53%)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하락하고 있고 CJ E&M, 동서가 상승하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1,00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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