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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구역에 세계일류 합자학교 추진
입력2004-08-18 18:47:11
수정
2004.08.18 18:47:11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세계 일류 합자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 교육기관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국내 학교와 외국 학교의 합자 설립방안, 이에 따른 손익 분석 등 타당성 조사와 외국교육기관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교육여건을 비교 분석하고 외국인 학교, 특목고, 유학분야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교육수요와 교육제도, 외국학교 성공사례 등도 연구한다.
또 합자학교를 세울 경우 손해와 이익과 합자학교 설립에 따른 타당성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도 검토한다.
특히 합자학교를 설립할 때 그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고 운영 방식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기본모델도 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합자학교 설립을 위한 소요예산과 참여기관ㆍ학교별 비용분담 비율도 산출키로 했다.
내년 1월까지 실시되는 이 용역은 이달 중 권위있는 기관을 정해 발주할 예정이며 예산은 3,000만원 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몇몇 해외유명 학교기관과 송도, 영종 등지에 외국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법률적 장치가 마련되지않아 직접 투자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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