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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참보험인 대상] 지연숙 교보생명 서대문월드FP지점 FP

<영업부문 대상> 매월 1,000통 편지… 고객과 신뢰 다져<br>지난해 수입보험료 56억…13회차 유지율 100%<br>불우아동 장학금·새터민 후원 등 봉사활동도 활발


윤열현 교보생명 강서지역본부장(상무)

지연숙 교보생명 서대문월드FP지점 FP [서경 참보험인 대상] 매월 1,000통 편지… 고객과 신뢰 다져지난해 수입보험료 56억…13회차 유지율 100%불우아동 장학금·새터민 후원 등 봉사활동도 활발 윤열현 교보생명 강서지역본부장(상무) “고객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17년을 한결같이 달려왔습니다. 고객의 평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처럼 고객과 평생을 함께하는 ‘종신설계사(FP)’가 되고 싶어요.” 서울경제신문 참보험인대상 영업부문 대상을 받은 교보생명 지연숙(47) 설계사는 ‘고객을 섬긴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고객을 끝까지 책임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그녀는 매월 1,000여명의 고객에게 건강정보, 재테크정보 등 유익한 정보가 담긴 편지를 보낸다. 벌써 5년째다. 지 설계사는 “그 동안 보낸 편지만도 7만통이 넘고 편지 하나를 보낼 때도 5~6번 수정을 한다”면서 “저의 마음을 담기 위해 정성을 들인 편지는 고객이 금방 알아본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공 비결로 단연 ‘고객관리’를 꼽았다. 챙겨야 할 고객이 워낙 많다 보니 비서를 2명이나 뒀다. 고객과는 1촌 관계가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반드시 그에게 새로운 고객을 소개할 정도로 고객과의 신뢰가 굳건하다. 그녀가 지난 1년 동안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56억원. 웬만한 중소규모 매출과 맞먹는다. 영업실적도 영업실적이지만 그의 13회차 유지율은 100%다. 이처럼 완벽한 유지율은 고객의 성향에 맞는 상품권유와 철저한 고객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녀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것이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한 영업철학”이라며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이 스스로 보험의 가치를 깨닫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도우면 반드시 고객은 화답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FP생활 17년째인 그는 타고난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매년 연봉을 1,000만원씩 늘리면서 보험업계에 뛰어든 지 10년째인 지난 2000년 억대 연봉자가 됐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후유증으로 주 고객이던 자영업자들의 해약이 크게 늘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 것. 이로 인해 2001년에는 FP 활동을 접으려 마음먹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시련을 이겨낼 해답을 고객에서 찾았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기존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VIP 신규고객에도 눈을 돌렸다. 그리고 이듬해 재기에 성공했다. “두드리니 열리더군요. 기업가ㆍ전문직 종사자 등 VIP고객을 확보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어요. 그 결과 고객층이 두터워지고 영업실적도 저절로 향상되었죠.” 보험왕 도전에 한창이던 지난 해 여름, 사고로 인한 목디스크 때문에 또 한 차례 시련을 맞는다. 병원에 누워있을 수만 없어 물리치료를 받아가며 고객을 만났다. 결국 지 씨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올해 교보생명 보험왕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지 설계사는 항상 ‘열공중’이다. 이동하는 승용차 안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 요즘은 전문직 종사자나 기업가와의 상담을 위해 세무지식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수료하기도 했다. 그녀는 영업 못지않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10여 년 전부터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미래청소년재단, 양천장학회 등을 통해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새터민 정착 후원, 노숙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 설계사는 꾸준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인도와 중국 선교를 통한 5개의 교회 신축 지원을 통해 종교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현지인들의 종교생활을 돕기도 했다. 교보생명 자선선교 합창단원이기도 한 그녀는 자선공연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다솜이 지원팀의 미숙아 돕기 후원과 고양 청소년 쉼터 등을 지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달려가고 있다.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후배 FP에게 전수하기 위해 전문FP를 양성하는 재단을 설립하는 게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지 설계사가 밝힌 것처럼 그녀의 꿈이 하나 둘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 지연숙 설계사 수상소감-"더 많은 사랑과 나눔 실천할것"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 소식을 듣고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는다는 게 아직도 얼떨떨하기만 합니다. 올해는 정말 제 인생의 최고의 해인 것 같습니다. 교보생명 컨설턴트의 최고 영예인 '고객만족FP 대상'에 이어 보험인이라면 누구나 꿈꿔볼 만한 '서경 참보험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니 너무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제가 보험에 발을 들여놓은 지 어느덧 17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1년만 해보자며 시작한 일이었는데 역경에 처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일임을 깨닫게 되면서 의욕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보험 컨설턴트 일은 IMF 경제위기 등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항상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보험영업은 정직한 직업입니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돌아오는 직업이죠. 고객이 호의적이던 그렇지 않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대하니 나를 포장할 필요가 없더군요. 그래서 진심은 통한다는 영업철학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영업활동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파악하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영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권해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고객입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할 때 고객은 기꺼이 저를 믿더군요. 보험은 이타심(利他心)에서 출발한 금융상품입니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만든 제도이죠.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경을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도우려는 사랑의 마음이 보험에는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런 보험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천직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더 많은 사랑실천과 나눔을 실천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역경극복을 돕는 보험인으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기쁨도 크지만 책임감이 앞섭니다. 이제껏 소중한 고객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받았으니 그 넘치는 사랑을 진정한 참보험인으로서 거듭나는 것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내가 본 지연숙 FP-고객의 가족사랑 돕는 '사랑의 전도사' 윤열현 교보생명 강서지역본부장(상무) 지연숙 FP는 이 세상에 '사랑'이란 단어를 살아 숨쉬게 하고, 헌신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인도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17년째 고객의 가족사랑을 돕고 있는 베테랑 컨설턴트일 뿐만 아니라 소외 받기 쉬운 이웃에 대한 사회봉사로 촌음을 쪼개 쓰는 모습에서 보듯, 사랑의 전도사입니다. 지 설계사는 진정한 고객만족은 고객과는 일촌 관계 이상으로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고객지향적 컨설턴트입니다. 또한 고객의 특정한 니즈나 단순한 재무설계가 아닌 인생 전 과정에 걸친 생애설계를 실천하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남다른 도전의식의 소유자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자신의 마음속에 새긴 목표를 기필코 달성해내 주위의 탄성을 자아내곤 합니다. 또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항상 갈고 닦는 '노력파'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학원에 진학할 정도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직접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아 양천장학회, 은평구내 중고등학교 재단 후원, 탈북 새터민 국내정착 지원단체 후원과 인도ㆍ중국 선교 후원을 통해 역경에 처한 이웃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지 설계사의 소망이 하나 둘 이루어졌듯 '전문FP 양성을 위한 재단' 설립의 꿈도 이루어져 우리나라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고객의 평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처럼 고객과 평생을 함께하는 종신FP'가 되기를 소망하는 지연숙 FP의 꿈이 이루어 지길 바라며, 참보험인 대상의 무게만큼 존경 받는 보험인으로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입력시간 : 2007/07/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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