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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출판계는···] 인도 사상가 크리슈나무르티 '테마 에세이집' 완간


○…인도의 사상가이자 철학가인 지두 크리슈나무르티(1895~1986ㆍ사진)의 테마 에세이집(총 13권)이 4년 만에 완간됐다. 그는 평생 전세계를 돌며 강연과 저술활동을 했던 사상가로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처음 소개된 이래 '자기로부터의 혁명' 등 70여권이 출간됐다. 에세이 시리즈는 영국 크리슈나무르티 재단이 펴낸 '온(On)' 시리즈를 번역한 것으로 삶과 죽음, 사랑과 외로움, 갈등, 마음과 사고, 두려움, 신(神), 배움과 지식, 연과 환경, 올바른 생계수단 등 삶 속에서 직면하는 13가지 문제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구상선생 기념사업회 추모행사 다채
○…탄생 90주년, 타계 5주기를 맞아 구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상훈)가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추모 행사를 마련한다. 시인의 5주기가 있는 5월께 연작시집 '그리스도 폴의 강'(홍성사 펴냄)이 출간된다. 이 시집은 시인이 70~80년대에 걸쳐 발표한 65편의 시리즈로,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새로 엮는다. 시인의 이름을 딴 문학상 제정도 추진된다. 사업회는 올해 제1회 수상자를 내는 것을 목표로, 시인이 1971년부터 타계 전까지 30년 넘게 살았던 영등포구와 함께 구상문학상 제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달 21일에는 문인들과 함께 구상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제1회 구상문학기행도 마련된다. 이번 기행에서는 시인이 오랫동안 머물며 집필했던 경북 칠곡에 위치한 구상문학관과 시인의 흔적이 남아있는 대구 향촌동의 문화예술인 골목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링컨^다윈 관한 책 출간 활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링컨과 다윈, 두 사람에 관한 책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특히 링컨의 경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역할 모델로 삼고 있어 링컨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뜨겁다. 링컨 관련책 중 주목 받는 것은 '권력의 조건'(21세기북스).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 꼭 백악관에 가지고 가겠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통합의 리더십의 관점에서 링컨을 해부한 '원칙의 힘'(김형곤ㆍ살림), 링컨 암살범 추적의 전모를 파헤친 스릴러 '맨헌트'(제임스 L 스완슨ㆍ행간) 등도 있다. 진화론의 아버지 다윈과 관련된 도서들은 신과 과학 간의 끊임없는 논쟁을 되풀이 하고 있다. 장대익 교수의 '다윈의 식탁'(김영사)은 다윈의 진화론을 놓고 가상논쟁을 벌여 눈길을 끈다. 다윈 이후 진화하는 창조론에 맞선 다윈주의자들의 반격을 담은 '왜 다윈이 중요한가'(마이클 셔머ㆍ바다출판사)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의 기원'(다윈ㆍ동서문화사)은 기존에 나와 있는 책을 탄생 200주년을 맞아 최근 재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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