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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영국군 석방"

이란 대통령 기자회견서 밝혀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자국 영해를 침범한 혐의로 지난 달 23일 억류했던 영국군 15명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영국군 15명을 처벌하지 않고 석방하겠다”며 “이는 부활절(8일)을 앞두고 영국 국민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이들 영국군들이 석방돼 바로 공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석방 발표는 이란 최고 안보 관리인 알리 라리자니가 영국의 나이젤 세인발드 총리 외교보좌관과 통화한 직후 이뤄졌다. 이란 측은 통화 후 영국의 입장이 변화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해 영국군들이 조만간 석방될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영국 군인들은 지난 달 23일 이란과 이라크의 영해 경계선인 샤트 알 아랍 수로에서 한 상선에 대한 검색 활동을 펴다가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억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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