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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 출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린 실적을 보인 경제지표들 때문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0.15% 상승한 1만2,066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17% 오른 1,281로 출발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2,673에서 장을 시작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5월30일∼6월4일) 신규 실업수당을 신청한 수가 전주에 비해 1,000명 늘어난 4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당초 예상치인 41만5,000명을 웃돌기는 하지만 전주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는 실적이다. 반면 미국의 4월 무역수지 적자는 437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6.7% 축소됐다고 미 상무부는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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