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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증기관, 中企에 5조1,000억지원

신보·기보-5개銀 업무협약

은행과 보증기관이 손잡고 중소기업에 5조1,000억원의 유동성을 특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국민은행ㆍ기업은행ㆍ우리은행ㆍ하나은행ㆍ농협ㆍ기술보증기금 등과 공동으로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재원을 늘리기 위해 서울 을지로 은행회관에서 '금융기관 특별출연을 위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을 비롯해 5개 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4,2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보와 기보는 이를 기반으로 총 5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100% 보증을 하게 된다. 보증대상은 창업ㆍ수출ㆍ설비투자 기업이며 특히 신성장동력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 만기는 최장 5년이며 녹색성장 관련 기업이나 무역금융 업체에 대해서는 10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특별출연 기업에 대해 신보와 기보는 보증료를 0.2%포인트 인하하며 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우대한다. 또 대출업무와 관련해 고의 및 중과실이 없는 경우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7개 금융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라며 "성장잠재력은 높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자금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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