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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韓-伊전 주심’ 모레노 자국리그 복귀

2002한일월드컵축구 한국-이탈리아전에서 오심 시비를 일으킨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 심판이 자국리그에 복귀했다. 에콰도르리그에서 과도한 인저리타임 적용으로 20경기 배정정지 처분을 받았던 모레노 심판은 지난 5일 카톨리카와 옥투브리노의 경기에서 주심으로 나섰다. 8개월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모레노 심판은 월드컵 직후 승부 조작설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던 국제축구연맹(FIFA)이 무혐의 처분을 내려 국제무대 복귀도 가능한 상황이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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