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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올 1월 그룹 공채 2기 신입사원 연수에서 신입사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동국제강 계열사들은 올 하반기 80~90명 가량의 공채를 실시한다. 대상기업은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국제종합기계, DK유아이엘, DK유엔씨 등으로 오는 10월 말부터 그룹 통합채용사이트(recruit.dongkuk.co.kr) 또는 각 계열사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전형 방법은 각 기업별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서류 전형에서 희망 회사를 선택한 후 면접은 각 계열 회사의 특성에 맞춰 진행한다. 동국제강의 경우 1차 면접은 영어구술평가와 함께 실무진 면접을 진행한다. 이어 팀장급, 임원급의 2, 3차 면접이 진행된다. 이때 기본자질 이외에도 동국제강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갖췄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특히 최근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역량과 더불어 기업문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이렇게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은 총 4주간 연수교육, 사업장 실습, 견학교육을 받는다. 4주 중 일주일은 각 계열사 본사에서 그룹 및 회사의 현황을 교육받고, 일주일 동안은 그룹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남은 2주간은 사업장 실습 및 견학을 각 계열사별로 실시한다. 신입사원들은 이 같은 교육과정을 마친 후 각 부서에 배치되며, 각 부서에서는 선배사원이나 멘토가 회사적응 및 업무지도를 코칭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54년간 철강 한 우물을 파온 철강전문 기업이다. 지난 1954년 민간 최초의 철강회사로 출범해 포항, 부산, 인천에서 후판, 철근, 형강 등을 연간 600만톤 가량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기업 최초로 브라질에 고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진에 대규모 후판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3조7,25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2.7%의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851억원으로 전년보다 52.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267억원으로 19.9% 성장했다. 지난 2001년과 비교해 보면 동국제강은 매출은 2배(108.7% 증가), 영업이익은 2.5배(148.8%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5배(1,421.5%)나 늘어난 것이다. 동국제강이 원하는 인재상은 ‘철인’(哲人, Wise People)으로 차가운 철이 아닌 따뜻한 철을 만들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인재를 말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는 혁신정신과 열정을 갖춘 사람”이라며 “국내 최고의 철강기업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조직적응력·협동심이 '바늘구멍'뚫기 관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올 하반기에 승부 걸어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자기소개서·면접, 유의사항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K, "면접서 소신 명확히 밝히면 굿"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삼성, 한자 2~3급 보유자는 가산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LG, 원어민 인터뷰·실무능력등 중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기아차, 인·적성검사 통해 역량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포스코, 다양한 봉사경험 쌓으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GS, 국사 능력시험 국내 첫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금호아시아나, 1차 전형과목에 한자시험 포함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롯데, 해외분야 중심 외국어 면접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진, 영어·집단토론 면접비중 확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두산그룹, 자체 설계한 '발표면접' 시행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중공업, 이공계 출신엔 공학시험 추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국제강, '글로벌 역량'이 중요 판단 기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부그룹, 창의적 도전·전문성 집중검증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현대그룹, 블라인드면접 통해 다각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STX그룹, PT·인성등 면접 대폭 강화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효성, '엉뚱한 질문'으로 창의성 평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동아제약, 입사원서 반드시 한자로 써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미약품(주), 영상·사진등 UCC 평가 도입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우리은행, 학력·연령제한 없이 '열린채용'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국민은행, 학벌보다 자질·역량평가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한은행, 금융 관련 자격증 갖추면 유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외환은행, '백면서생'보다 실무형 인재 선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기업은행, 조직 친화력·배려심 갖춰야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산업은행, 패기·열정 갖춘 전문금융인 요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대우증권, '고객 지향정신'에 최우선 가치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작년과 달리 금융 자격증 우대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 참석자에 가산점 부여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굿모닝신한증권, 성장 가능성·조직 적응력 초점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CJ, 역량면접·영어말하기 시험 중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신세계, 1차 면접서 에세이 쓰기 평가 실시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웅진, 자기소개서 반영비율 80% 넘어 ▶ [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한솔, 창의력·세계화 관련 질문에 면접 중점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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