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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지도에도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
입력2009-10-20 17:24:05
수정
2009.10.20 17: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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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지도에도 동해를 일본해보다 먼저 표기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월스트리트저널 한반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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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경제신문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동해를 일본해보다 앞서 표기한 한반도 주변 지도를 처음으로 신문에 실었다.
WSJ은 지난 19일자 B섹션 5면에 실은 서울 관광 홍보 광고섹션 기사에 실은 한반도 주변 지도에 동해를 '동해/일본해(East Sea/Sea of Japan)'로 표기했다.
WSJ은 이에 앞서 올 7월과 8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및 연안호 선원 석방 관련 기사에서 동해를 '동해 또는 일본해(The East Sea, or Sea of Japan)'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한국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20일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 관광을 홍보하는 광고에 딸린 이 기사와 지도는 WSJ측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도 표기를 바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05년 NYT와 WSJ에 자비로 올바른 독도ㆍ동해 표기를 알리는 광고를 처음 실은 이후 가수 김장훈 등과 함께 매년 미국 유력 신문에 광고를 게재해 왔다.
김장훈도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생큐 포 WSJ'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 심장이 다시 고동치기 시작한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서 교수는 지면광고뿐 아니라 영상광고도 준비 중이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 광고판과 CNN 등에 독도ㆍ동해 관련 광고를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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