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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이버 게임 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대표선수단이 중국 쿤산으로 출국했다.
내일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나흘간 중국 쿤산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은 전세계 40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7개 정식 종목과 2개의 프로모션 종목의 황제 자리를 두고 뜨거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CJ블레이즈,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이하, 스타II)’에 원이삭, 김정훈, 김민철 선수, ‘워크래프트III: 프로즌쓰론’에 노재욱, 엄효섭, 장재호 선수, ‘크로스파이어’에 HIDDEN 등 총 25명이 한국대표선수로 참가한다.
‘스타II’의 원이삭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의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의 한국 경기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WCG 공식 홈페이지(http://www.wc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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