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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국내 첫 상용서비스

전자화폐 국내 첫 상용서비스미래의 지불수단인 전자화폐가 국내 처음으로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 몬덱스코리아(대표 김근배·金槿培)는 27일부터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국내 최초로 IC칩을 이용한 몬덱스 전자화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엑스몰의 모든 가맹점에서는 현금 대신 몬덱스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된 금액이 소진되면 무현금 ATM(전자화폐 입출금기)을 통해 재충전받을 수 있다. 몬덱스코리아는 이를 위해 국민은행 및 국민카드와 제휴관계를 맺고 기존 신용카드와 몬덱스 전자화폐기능을 통합한 「트레이드 패스카드(TRADE PASS CARD)」를 선보였다. 트래이드 패스카드는 우선 코엑스몰의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하반기부터 일반인들에게도 발급될 예정이다. 다기능카드인 트래이드 패스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9월부터 인터넷 뱅킹 및 전자상거래 결제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코엑스에 상주하는 임직원들의 ID를 내장하고 있어 신분 증명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IC칩 내장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데다 기억용량도 훨씬 크기 때문에 향후 4~5년내 전세계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몬덱스코리아의 이광현부사장은 『앞으로 코엑스몰을 전자화폐 상용화의 모델로 삼아 점차 소액결제시장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소액결제와 가장 밀접한 10대와 20대를 주타깃으로 삼아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몬덱스 전자화폐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일본 등지에서 선보였으며 5개국 통화를 동시에 저장할 수 있어 국제 상거래의 새로운 지불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6/27 18:0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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