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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소니뮤직ㆍBMG합병 2단계 조사착수

유럽연합(EU)은 이번 주 소니 뮤직과 BMG간 합병 승인 여부에 관한 2단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FT는 소니 뮤직과 BMG가 합병할 경우 세계 2위의 거대 종합 음반그룹으로 부상해 세계 음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EU 집행위가 보다 세부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니 뮤직과 독일 베텔스만 그룹의 음반 부문인 BMG가 합병할 경우 미국 음반시장의 약 26%, 유럽의 경우 시장 점유율이 24%로 각각 확대될 전망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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