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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삼성전자 3.4%내려 4일째 약세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로 40포인트나 밀리면서 지수 2,000시대 안착을 위한 진통을 겪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0.68포인트(2.03%) 급락한 1,963.54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뉴욕 증시의 반등 소식에 기분좋은 오름세를 보이며 한때 사상 최고인 2,015.48포인트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9일째 매도공세에 나서고 초반 매수에 나서던 기관마저 ‘팔자’로 전환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날 외국인은 3,745억원, 기관은 6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은 3,9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와 철강ㆍ금속, 증권, 보험, 전기가스, 건설, 화학, 음식료, 기계 등이 2~4%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과 통신은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3.40% 내려 4일째 약세를 나타냈고 하이닉스도 2.3% 하락하며 3일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또 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도 각각 4.42%, 3.77%, 2.64% 내렸다. 지주사 전환을 위해 25일 재상장돼 강세를 보였던 SK와 SK에너지도 각각 12%와 11%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주는 2~4%대 하락세로 마감한 반면 M&A 재료가 재부각된 교보증권과 동부증권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2ㆍ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현대차가 2.12% 올랐고 이에 힘입어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도 5.85%나 급등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2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06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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