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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뮤지컬로 만나는 대한민국

명성황후·아리랑·로기수 등 역사적 사건 다룬 공연 러시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 한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조명한 뮤지컬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먼저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사건을 다룬 뮤지컬 '영웅'이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안중근의 인간적인 면모와 비장한 영웅의 양면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아온 정성화와 강태을이 안중근 역으로 합류한다. 뒤이어 에이콤의 또 다른 대표작인 '명성황후(사진)'가 7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인 '을미사변(1895년)'을 그린 이 작품은 1995년 초연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창작뮤지컬도 7월 11일~9월 6일 초연한다. 신시컴퍼니가 제작에 나선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 한민족의 생존과 투쟁, 이민사를 다룬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본·연출 고선웅, 작곡 김대성, 음악감독 박칼린, 무대 박동우 등 화려한 스태프들의 의기투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흥미롭게도 세 작품의 무대는 모두 박동우 감독이 담당한다.

내달 개막하는 뮤지컬 '로기수'는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탭댄스에 빠진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의 이야기를 통해 광복 이후 찾아온 남북 분단의 아픔과 그 속에서 자라나는 인간의 희망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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