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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골프장 농약사용 줄인다

도, 28곳과 자발적환경협약

경남도 골프장들이 농약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여나간다.

10일 경남도 내 28개 골프장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는 협약을 맺고 농약사용량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골프장은 2011년 사용량의 50%를, 전국 평균 이하 골프장은 매년 5%씩 농약사용량을 줄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난 2011년 환경부가 전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경남 도내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내 28개 골프장 1,850㏊에서 총 5만1,669㎏의 농약을 사용했다. 평균 농약 사용량은 1㏊ 당 29.92㎏으로 전국 421개 골프장 평균 16.89㎏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 동안 골프장의 농약 과다 사용에 따른 논란이 있었지만 농약 사용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면서 "이번에 환경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도내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변지역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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