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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우리쌀 고추장'에 이어 CJ제일제당이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한 고추장을 선보이는 등 고추장시장에 우리 농산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고추장 브랜드 해찬들은 업계 최초로 모든 원재료를 국산만 사용한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핵심원료인 고춧가루와 청양초는 물론 조청, 밀가루, 찹쌀, 간장 등 모든 원재료를 국산 원료만 사용해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고추장 시장점유율 50% 이상과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상은 지난달 고추장 원료 중 수입 밀가루를 국산 쌀로 교체한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선보였고 샘표는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샘표 태양초 고추장'을 출시한 바 있다. 국내 고추장 시장규모는 지난해 2,78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각사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2,9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 5월 AC닐슨 조사에 따르면 고추장 시장점유율은 CJ해찬들이 50.3%로 1위를 기록하고 대상이 40.6%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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