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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 오늘 공식 출시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군단의 심장’ 출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으며 북미, 유럽, 대만,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수백명이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유니클로 악스 입구에서 대기한 후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받아 군단의 심장 소장판 2,000개와 일반판 패키지를 구매했다.
오후 7시부터는 이영호와 김택용, 이제동을 비롯한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군단의 심장 시범 경기를 펼쳤다. 게임 진행과 해설은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김정민 해설위원이 맡았다. 9시부터는 출시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블리자드 본사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와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패키지 사인회가 진행됐다.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은 스타크래프트2의 첫 번째 작품 '자유의날개'의 후속편으로, 캐리건을 중심으로 한 군단의 침공을 주제로 잡았다. 20여개의 캠페인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새로운 유닛이 추가되고 소셜기능과 인공지능이 강화돼 보다 다양한 방식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일반판은 오늘부터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전국의 할인매장에서 3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 번들과 일반판 번들팩을 구매하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을 한꺼번에 4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전작인 스타크래프트1도 확장팩인 부르드워로 인해 열풍이 뜨거워졌다”며 “군단의 심장이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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