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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28% 상승…경기지표 호조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6.71포인트(0.28%) 뛴 1만3,021.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02포인트(0.43%) 오른 1,415.95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5포인트(0.68%) 상승한 3,012.03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낙관론이 제기됐던 재정절벽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져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의 3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7%를 기록, 잠정치 2.0%보다 높았으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웃돌았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9만3,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39만건보다 많았지만, 전주보다 2만3,000건 줄었다. 미국의 10월 잠정 주택매매 지수는 전월보다 5.2% 오른 104.8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1.0%)을 훨씬 웃도는 상승폭이며, 전월(0.4%)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은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냉각시켰다. 베이너 의장은 이날 재정절벽 협상에 대해 “아직 실질적인 진척(substantive progress)이 없다”고 밝혔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 등 행정부 팀과 의회 지도부가 재정절벽을 타개하기 위한 첫 실무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협상 전망을 어둡게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밋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에게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됐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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