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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신차 줄줄이 나온다

이달말부터 중소형차 신모델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새 차 구입을 앞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SM3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현대차 베르나 후속모델, GM대우의 칼로스 후속모델 등 1천400-1천600cc급 신차 3개가 이달말부터 내달까지 잇따라 출시된다. 르노삼성이 23일 내놓는 SM3 신모델은 2002년 SM3가 출시된 후 처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풀모델 체인지에 버금갈 정도로 외형이 바뀌고 성능도 대폭 강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모델의 배기량은 1천500cc와 1천600cc로 기존과 동일하다. 현대차가 내달 출시하는 베르나의 후속신차(프로젝트명 MC)는 가솔린 엔진의 경우 1천400cc와 1천600cc로 기존(1천300cc, 1천500cc)에 비해 배기량이 커지고, 디젤 엔진은 1천500cc로 출시된다. 새 모델은 기존 베르나에 비해 전고가 8.5㎝ 높아지는 등 차 크기가 훨씬 커져 실내공간이 동급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며 디자인도 더욱 날렵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M대우가 내달 출시하는 칼로스 세단 후속 '젠트라'는 배기량 1천500cc급 차량으로 400리터 용량의 넓은 트렁크와 접을 수 있는 뒷좌석 시트를 채택, 적재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GM대우는 칼로스 해치백 모델은 `칼로스'라는 이름으로 계속 생산할 예정이며 현재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칼로스 3도어 해치백 모델(1천200cc, 1천500cc)을 조만간 국내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중형차 시장에서는 내달 기아의 옵티마 후속 `로체'가 출시되는데 이어 12월쯤 GM대우의 매그너스 후속 모델도 나온다. 로체는 기아가 5년만에 선보이는 중형 신차로서 1천800cc, 2천cc등 기존 옵티마급 모델에 2천400cc 모델이 추가된다. 기아는 로체를 앞세워 그동안 취약했던 중형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계획이어서 쏘나타와 SM5가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시장에 판도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거리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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