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연임하는 정준양 회장 및 박한용 부사장과 함께 내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최종태 사장과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 등 3명은 이사진에서 물러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이사진 교체가 세대 교체를 통해 연임에 나설 정준양 2기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이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의장을 맡았던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사외이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포스코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날 이사회 결정사항을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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