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바로병원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다.
이날 음악회를 이끈 새롬문화예술단은 인천지역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음악단체로, 정기공연과 함께 의료기관 및 소외된 지역을 찾아 다니며 ‘사랑의 음악회’를 실시하는 공연단이다.
새롬문화예술단원들은 쇼팽의 ‘즉흥환상곡’,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 등을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환자들에게 쾌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사랑의 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과 위로를 찾고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