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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눅스업체, 중국시장 공략나서

쓰리알소프트·시네티아 등 지사설립 계획국내 리눅스업체들이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리눅스업계에 따르면 쓰리알소프트, 씨네티아정보통신, 리눅스원 등이 지사를 설립하거나 대리점망을 구축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 등으로 인해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실정이다. 따라서 공개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현재 전체 데스크톱PC 사용자의 3~5%가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어서 올해에는 1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내 리눅스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쓰리알소프트는 중국에 지사를 설립, 메일서버 프로그램인 「메일스튜디오2000」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다음달 중에 정보통신부가 건립한 SW비즈니스 지원센타에 입주하고 4월 개최되는 「컴덱스 차이나」에 참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대형 리눅스업체인 터보리눅스와 번들 계약이 거의 성사돼 이를 통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네티아정보통신도 상반기중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씨네티아는 이를 위해 중국 고위 정부기관과 합작을 협의하고 있다. 씨네티아는 상반기중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 이곳에서 제품 판매는 물론 기술개발까지 모든 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씨네티아는 중국 인터넷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자사의 포털사이트 구축 프로그램인 「드림BBS」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눅스원 등 리눅스 서버 업체들도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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