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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 하반기에 ‘탄력’

미 경제는 올 하반기 회복에 탄력을 받으며 내년에는 지난 4년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 조사가 11일 전망했다. 블루칩이 지난 4-5일 미국 이코노미스트 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GDP가 올 3·4분기 3.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번 조사 때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이 올 4·4분기 3.8% 성장하며 내년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올해 성장률은 2.3%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에 응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성장세 회복이 ▲지난 45년 사이 가장 낮은 금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대기업 기준으로 지난 5분기 연속 수익성이 개선된 점과 ▲백악관의 야심적인 감세 정책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블루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마침내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뒷받침하는 조짐들이 많다”면서 “올 2·4분기가 끝나면서 회복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음을 뒷받침하는 지표들과 민간부문 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고 상기시켰다. <이해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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