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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휴식찾아 숲속으로 '풍덩'

느긋한 휴식찾아 숲속으로 '풍덩'불편함 없이 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자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세속의 앙금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 자연휴양림이다. 자연휴양림은 1980년대 후반부터 정부에서 조성해온 국민 휴양시설. 설치 당시 오히려 산을 훼손하는 짓이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10년여가 지나면서 대부분 자리를 잡고 숲에 동화했다. 자연휴양림 전국 69곳 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그러나 통나무집 등 이국적인 외향 때문인지 휴양림은 여전히 대중에게 낮설다. 비수기에는 도시 인근의 휴양림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어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진정한 휴식을 원한다면 올 휴가에 찾아봄직하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으로 69곳. 대부분이 울창한 숲 속에 자리를 잡고 있어 최적의 휴식 조건을 제공한다.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 야영장 산림욕장 전망대등의 편의시설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물놀이장, 체력단련시설, 자연관찰원 등을 갖추고 있다. 깊은 산중이지만 아무런 불편없이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요즘에는 각 휴양림별로 산악자전거, 래프팅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무료하지도 않다. 자연휴양림의 이용요금과 방법은 전국적으로 비슷하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며 야영장은 1일 2,500원이면 사용할 수 있다. 차량을 갖고 갔을 경우 오토캠핑장 이용은 5,000원, 주차장은 3,000원을 내야한다. 4인 가족의 경우 1만원 내외면 1박2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숲속의 집으로 불리는 통나무산막을 이용해도 좋다. 취사, 목욕시설이 갖추어진 산막은 평형별로 1박에 3만~6만원선. 일반 민박집 수준으로 저렴하다. 휴양림 시설에서 가장 인기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보통 전달 첫날부터 예약을 받는다. 8월에 산막을 이용하려면 7월1일부터 예약을 해야한다. 주로 전화 예약이 많지만 휴양림에 따라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 곳도 있어 성수기의 절정 기간은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마감되는 경우도 있다. ▥전국의 자연휴양림 휴양림명 위치 연락처 강원 가리산 홍천군 두촌면 (0366)430-2657 미천골 양양군 서면 (0396)673-1806 방태산 인제군 기린면 (0365)463-8590 청태산 횡성군 둔내면 (0372)343-9707 가리왕산 정선군 정선읍 (0398)562-5834 용대 인제군 북면 (0365)462-5031 치악산 원주시 판부면 (0371)762-8288 경기 유명산 가평군 설악면 (0356)589-5487 중미산 양평군 옥천면 (0338)771-7166 축령산 남양주시 수동면(0346)592-0681 경남 거제 거제시 동부면 (0558)632-2221 지리산 함양군 마천면 (0597)963-8133 남해편백 남해군 삼동면 (0594)867-7881 경북 통고산 울진군 서면 (0565)782-9007 칠보산 영덕군 병곡면 (0564)732-1607 청옥산 봉화군 석포면 (0573)672-1051 전남 백운산 광양시 옥룡면 (0667)762-4286 제암산 보성군 웅치면 (0694)852-4434 천관산 장흥군 관산읍 (0665)867-6974 전북 덕유산 무주군 무풍면 (0657)322-1097 회문산 순창군 구림면 (0674)653-4779 남원 남원시 갈치동 (0671)635-8846 제주 서귀포 서귀포시 대포동(064)762-4544 제주절물 제주시 봉개동 (064)721-4075 충남 금강 공주시 반포면 (0416)850-2661 칠갑산 청양군 대치면 (0454)943-4510 안면도 태안군 안면읍 (0455)674-5019 충북 계명산 충주시 종민동 (0441)842-9383 박달재 제천시 백운면 (0443)652-0910 조령산 괴산군 연풍면 (0445)833-7994 권오현기자 KOH@HK,CO,KR 입력시간 2000/06/29 19: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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