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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기업-이용자 소통 강화

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들과 1대1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페이스북은 5일(현지시간) 기업이 직접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기업 소식에 대해 기업과 페이스북 이용자는 서로 댓글로만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이제는 기업 페이스북에 고객들이 댓글을 달면, 기업의 담당자가 이를 확인하고 메신저를 통해 직접 고객과 비공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페이스북의 광고를 통해서도 기업과 고객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기업들은 광고에 ‘메세지 보내기’ 버튼을 삽입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고, 페이스북은 기업들의 광고 수요가 늘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가 특히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신흥국의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4억 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 페이지 방문 횟수는 매달 10억 건 이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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