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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부동표잡기' 주말 대회전

여야가 4ㆍ9총선 선거전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40%에 육박하는 부동표를 잡기 위한 대회전을 벌인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 전국 245개 선거구 중 후보 간 경합지가 50~70곳에 달해 이번 주말의 캠페인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통합민주당은 40곳 안팎에서 접전을 치르고 있는 수도권에서 ‘100시간 총력 유세’를 실시, 승부를 걸기로 했다. 총선을 100시간 앞둔 4일 오후8시부터 유세단을 서울 중심부 등에 집중 투입해 흥행무대를 연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한나라당은 수도권과 영남에서 동시에 선거전을 벌일 방침이다. 강재섭 대표가 서울ㆍ경기 등을 돌며 수도권 사수전에 나서고 박희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당의 원로ㆍ중진그룹이 친박연대 등의 도전에 맞서 영남 유세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안정 대 견제’로 대별된 총선구도를 각각 ‘변화 대 반(反)개혁’과 ‘독주 대 균형’으로 수정하며 전략지에서의 유세에 집중했다. 민주당은 좀처럼 유세지원에 나서지 않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까지 수도권 캠페인에 투입했다. 또 민주노동당ㆍ창조한국당ㆍ진보신당 등과 함께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 한나라당은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대신해 박 전 대표의 동생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과 YS의 대변인격인 박종웅 전 의원을 각각 총선 막판 표심이 흔들리고 있는 충청권과 부산지역 선거운동에 투입해 민심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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