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 올림픽중계권 안간힘
입력2000-12-05 00:00:00
수정
2000.12.05 00:00:00
인터넷, 올림픽중계권 안간힘
올림픽 중계권을 놓고 인터넷 매체들이 기존 방송사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4일 2010년까지 인터넷 매체들에 올림픽 경기 및 행사 중계권을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IOC 마케팅 및 인터넷 그룹 회장인 딕 파운드는 "경기중계권은 특정 지역의 특정 방송사들에게만 부여된 것"이라며 "인터넷이 TV중계의 가치를 손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인터넷 매체의 영향으로 시청자 감소를 우려하는 기존 방송사들의 압력도 한몫 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매체들은 중계권을 얻기 위해 강력한 로비를 벌이고 있다. 쥬피터 리서치 유럽의 필 드와이어는 "스포츠팬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OC가 TV 중계권과 인터넷 중계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원정기자
입력시간 2000/12/05 19:49
◀ 이전화면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