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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中 '난징대학살' 저자 기념동상 건립

중국이 제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군대가 난징(南京)에서 저지른 대학살과 만행을 고발한 밀리언 셀러 ‘난징대학살’의 저자이자 AP통신 기자 출신인 아이리스 창의 기념 동상을 건립한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저명한 예술가와 학자들은 베이징에 모여 이렇게 결의하고 창의 가족들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동상은 최대 2m 크기로 2개가 제작돼 하나는 난징에 소재한 난징대학살 희생자기념관에 놓이고, 또 하나는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국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아이리스 창은 미국 AP통신과 시카고 트리뷴지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1997년 ‘난징대학살’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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