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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자에 직업훈련 티켓

日정부, 무료배포 추진

일본 정부가 청년실업자와 아르바이트로 사는 이른바 ‘프리터’가 급증하자 고심 끝에 이들에게 ‘직업훈련권’을 배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 11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와 후생노동성은 직업훈련을 원하는 젊은층에게 희망하는 훈련시설의 입학금과 수업료에 해당하는 금액이 명기된 티켓을 무료로 나눠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직업훈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업층을 줄이고 기술자를 배출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배가하려는 취지다. 특히 일본 정부는 훈련시설에 직접 보조금을 주지 않고 수강자를 통해 우회지급하는 이런 방식을 통해 시설간 경쟁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강희망자가 훈련권을 시설에 제출해 입학하면, 시설은 훈련권을 모아 정부에 건네고 그 만큼의 지원금을 받는 방식이다. 일본의 15~24세의 실업률은 지난 8월 기준으로 9.6%에 달했다. 일본에서는 대기업의 채용억제와 함께 기술을 배우지 않고 정식 취직을 기피하는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프리터족이 200만명을 웃돌아 산업경쟁력저하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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