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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4개댐 사업비, 설계변경등으로 급증"

정부가 건설중인 남강, 탐진, 횡성, 용담댐 등 4개댐의 사업비가 잦은 설계변경, 과다한 보상 등으로 인해 기초조사 때보다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건교위 趙鎭衡의원(한나라당)은 26일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토대로 "이들 4개 댐의 사업비는 기초조사 당시의 6천7백78억원에서 무려 1조7천6백21원이 늘어난 2조4천3백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趙의원은 특히 "남강댐의 경우 기초조사 당시 사업비가 1천9백14억원이었으나 7차례의 사업수정으로 현재 최초 공사비의 4백% 정도인 7천6백63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용담댐도 3천5백53억원에서 3차례의 사업수정을 통해 1조1천7백77억원으로 사업비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趙의원은 또 "횡성댐도 당초 사업비는 422억원에 불과했으나, 5차례의 수정을 통해 총사업비가 1천6백74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건교위의 李允洙의원(국민회의)도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 "용담, 남강, 횡성, 탐진, 영천댐 등 5개댐에 대한 보상비가 당초 6천2백20억원의 3.4배인 2조1천1백8억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수자원공사측이 보상금을 과다지급해 국가예산을 낭비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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