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파일] 현대차, 트라제XG GL 시판

현대자동차는 다목적 미니밴 트라제XG의 경제형 모델인 GL을 2일부터 시판한다.트라제XG GL은 기본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의사양을 일부 줄여 기존 모델보다 100만원이상 가격을 낮췄다. 이와함께 GL은 웨이이스트몰딩과 도어핸들등에 변화를 줘 새로운 느낌이 나도록 했고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확장형 와이퍼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옵션등을 장착했다.

특히 GL은 1, 2, 3열 좌석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2, 3열 좌석의 탈부착, 1, 2열과 2, 3열 펼침등이 가능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판매 가격은 7인승 2.0 가솔린이 1,480만원, 9인승 2.7 LPG가 1,630만원이다.

■ GM, '밤눈 밝은' 캐딜락 출시

GM코리아는 오는 10일 야간주행 안전장치인 「나이트비전」을 선택사양으로 장착한 「캐딜락 드빌 2000」(배기량 4,60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사용으로 개발됐던 나이트비전은 상향등 불빛이 도달할 수 없는 거리의 사람이 나 물체를 식별, 운전석 유리창에 음영으로 나타내 주는 장치다.

자동차 값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나이트비전 장착시 1억-1억1,0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GM코리아는 말했다.

GM은 캐딜락 드빌이 BMW의 최고급 리무진 승용차인 L7과 국내 고급수입차 시장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대우차 협신회 정기총회

대우자동차는 29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45개 협력업체 대표로 구성된 협신회(회장 조항균·趙恒均)의 200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신회의 99년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2000년도 사업계획 승인, 회원사조정, 정관개선등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대우차는 145개 협신회 회원사중 신차부품개발과 원가, 품질혁신에 공헌이 큰 우수협력업체 8곳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 'EBS 장학퀴즈' 장학금 수여

SK는 29일 EBS_TV 장학퀴즈 프로그램의 올해 SK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김지영 양 등 대학생 12명과 재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월장원 이상 장학생들중 올 대학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대학입학금과 등록금 등 학비 일체를 지급하는 것이다.

SK는 지금까지 27년간 장학퀴즈 프로그램을 후원해 오며 296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