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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초대석] 텔레콤 아시아는 어떤행사

亞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텔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

텔레콤 아시아 행사는 IT분야의 UN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ㆍ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이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지역의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다. 이른바 ITU분야의 아시안게임인 셈이다.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의 주요 IT기업들은 물론 글로벌 IT기업들이 부스를 마련, 자사의 첨단 IT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와함께 내로라 하는 주요 IT기업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세계 통신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ITU는 텔레콤 아시아 외에 아프리카ㆍ유럽 등 각 대륙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ITU는 특히 이 같은 지역 행사와 별도로 매 4년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글로벌 규모의 행사인 ‘텔레콤 월드’를 개최해 왔다. 지난 71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동향과 흐름을 제시하는 한편 주요 글로벌 통신사업자와 정부, 장비ㆍ단말기 업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매상담 창구 역할을 해왔다. 부산이 ITU 텔레콤 아시아 2004의 개최지로 결정된 것은 지난 2002년 홍콩에서 개최된 ITU 이사회에서다. 이번 부산 ITU텔레콤 아시아 2004는 오는 9월7일 개막돼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30개국 230여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국내업체로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LG전자ㆍKTㆍSK텔레콤 등 국내 IT 4인방이 총출동한다. 일본 역시 교세라ㆍNTT도코모 등 내로라 하는 통신 서비스ㆍ제조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며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도 전시회에서 치열한 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반도체기업인 인텔도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참여하는 등 비 아시아권 IT기업들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여기에 60여개 국내 IT중소기업들도 한국관ㆍ부산관을 통해 다양한 첨단 IT기술을 전시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IT 축제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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