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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남미 시장에도 '군침'

국내 기업 많은 브라질등에 사무소 개설 추진

은행권 중남미 시장에도 '군침' 국내 기업 많은 브라질등에 사무소 개설 추진 문승관 기자 skmoon@sed.co.kr 국내 은행들의 글로벌 영업 무대가 중남미 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멕시코 사무소 개설에 대한 승인을 얻은 후 브라질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올 상반기 안에 멕시코시티 사무소 설립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인가를 받는 동시에 브라질 시장 진출도 검토한다. 신한은행은 직원 1명을 브라질로 파견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시장조사를 거쳐 연내에 브라질 진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브라질에는 삼성전자ㆍLG전자ㆍ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다 교민들도 많다”며 “최근 브라질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고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브라질에 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며 현지 인가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8월께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국내 은행 중 중남미에 가장 먼저 진출한 외환은행은 파나마와 브라질에 이어 칠레 진출도 추진 중이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한국과의 거래가 늘고 있어 칠레 산티아고 사무소 개설을 추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은행도 지난 2006년부터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두고 영업을 시작했다. 현지 진출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에 자금조달 주간사 업무 등 IB 사업을 진행 중이다. 수출입은행도 멕시코와 브라질에 사무소를 두고 국내 기업들이 플랜트, 석유화학 설비, 기타 수출 등을 위해 진출하는 경우 정보를 제공하거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자산과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는 차원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8/01/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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