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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 대규모 수출 잇단 성사

통신기기 대규모 수출 잇단 성사통신기기의 대규모 수출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8일 현대전자(대표 박종섭·朴宗燮·WWW.HEI.CO.KR)는 브라질 이코텔사와 앞으로 3년간 2억달러의 WWL(무선가입자망) 부품 및 기술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통신(대표 이정태·李廷泰·WWW.DWT.CO.KR)도 미국 휴렛팩커드(HP)사에 2년간 1억달러 규모의 팩시밀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전자=현대는 이코텔사에 WLL(WIRELESS LOCAL LOOP)의 단말기(사진) 부품 및 기술을 공급,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코텔은 생산시설을 이미 갖춰놓은 상태다. 현대는 기술료 수입도 3년동안 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중남미와 북미지역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가 수출하기로한 WLL은 전화국에서 가입자 집까지를 잇는 유선대신 무선시스템을 이용해 전화선을 구성하는 것으로 회선당 값이 싸고, 설치가 쉬운게 특징이다. ◇대우통신=이번에 수출하기로 한 모델은 잉크젯방식의 일반용지 팩시밀리로 대우는 HP로부터 잉크젯 엔진을 공급받고, 디자인, 개발,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김정용(金晶庸) 통신기기사업부장은 『이같은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은 것은 HP가 대우통신의 기술력을 인정한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잉크젯 프린터와 팩시밀리를 개발하는 등 HP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통신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통신기기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웹스크린폰인 「웹폰」과 인터넷팩스 어댑터 「팩시콤」 등의 수출에 나서고 디지털무선기기, 복합단말기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문병도기자DO@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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