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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권경쟁, 이젠 김한길 대세론

밀리는 이해찬 "K∙K 연대 잘못된 것" 발끈

민주통합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에서 김한길 후보가 30일 전체 1위에 재등극하며 대세론의 새 주인공이 될 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강원도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8명의 출마자 중 이해찬 후보가 8차례 열린 순회경선 누적 득표에서 1,755표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김한길 후보(1,742표)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이 후보가 고향인 충남에서 몰표를 얻어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울산∙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충북 등 전국에서 이 후보를 앞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해찬∙박지원 연대에 대한 반감으로 김두관 경남도지사에 이어 손학규 전 대표도 측면 지원에 나서 김 후보가 이날 강원도에서 뒤집기에 성공해 전체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내에선 관측하고 있다. 손 전 대표는 2009년을 전후로 2년 가량 춘천에서 생활해 강원에서 상당한 지지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위원장들과도 가깝다. 이에 따라 손 전 대표 측근인 조정식 후보와 강원도가 고향인 우상호 후보의 선전도 예상된다.

전세가 역전되면서 이해찬 후보는 이날“처음부터 저와 여러 연합전선간 싸움이어서 김 후보와 힘든 승부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김두관 지사와 김 후보간 연대가 이뤄진 것은 그런 행위 자체로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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