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테크놀로지스는 NYSE유로넥스트의 독립사업부로 거래·데이터·인프라 서비스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ㆍ유럽ㆍ아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는 업체다.
글로벌 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은 코스콤의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허브와 NYSE테크놀로지스의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국가 간 트레이딩 허브를 연결해 해당 국가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상호 자동화된 증권주문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를 통해 STP허브에 접속되어 있는 국내 60여개의 증권사는 유럽과 미주 국가로부터의 주문채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코스콤과 NYSE테크놀로지스는 향후 국내 자본시장의 대체거래소(ATS) 도입에 대비한 선진 자본시장의 ATS 도입 노하우도 공유하기로 했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는“이번 NYSE테크놀로지스와의 글로벌트레이딩 허브 연계사업을 통해 코스콤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해외금융상품의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향후 신규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